古典 1 – 잭 트라우트의 포지셔닝 Positioning

제   목 : 포지셔닝 Positioning
부   제 :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의 마케팅 바이블
지은이 :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출판사 : 을유문화사 (초판 출간일 2002.1)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잭 트라우트의 책은 7권 정도가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포지셔닝》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 마케팅 전쟁(2002), 빅 브랜드 성공의 조건(2002), 마케팅 포지셔닝(2001;포지셔닝과 동일하나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 단순함의 원리(2000), 튀지말고 차별화하라(2000), 마케팅 불변의 법칙(1994)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일맥상통합니다. 일관되게 포지셔닝의 개념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나 유명하여 마케팅의 바이블이니 마케팅의 고전이니 하는 말들을 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참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정작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이 책의 가치는 하나도 퇴색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책에서 말하는 실패와 어리석은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20여년 전이 이미 출간되었으며 을유문화사에서 2002년에 내놓은 책은 개정판인 셈입니다. 처음 책이 출간되고 20여년 동안의 여러 사례들이 양념처럼 가미되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포지셔닝은 한마디로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자기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즉 상품 자체를 차별화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품을 어떻게 고객의 의식에 각인시키느냐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자면, 고객의 의식 속에 “박카스”는 “드링크류의 가장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라고 포지셔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드링크 = 박카스”라고까지 포지셔닝된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드링크류의 성분에 비해 박카스에 뭔가 특별한 것이 더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 책은 포지셔닝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해서 어떻게 고객의 마인드에 진입할 수 있는지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광고를 담당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으셔야겠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기획이나 기타 자기 계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언컨데,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남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그대로 답습하는 어리석음을 조금이라도 피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10,000원으로 20년의 경험을 살 수 있습니다.

관심있게 읽어 본 부분 중 일부를 옯겨봅니다.

  1.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얘기는 잠자코 들을 수 있다(바로 이것이 ‘뉴스’가 효과적인 광고 방법에 속하는 이유다). 그러나 자신이 틀렸다는 말에는 참으려하지 않는다. 마인드를 바꾸려는 광고가 불행으로 직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25
  2. “고객이 언제나 옳다”라는 말을 신봉하라 – p.28
  3. 결혼이란 가장 좋은 사람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맨 처음의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봐야 옳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 p.41
  4.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첫 번째로 인식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큰 연못 속의 작은 고기가 되는 것보다 작은 연못 속의 큰 고기가 되는 것이 (그리고 그 후 연못의 크기를 넓혀나가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다. – p.43
  5. ‘대항’의 포지션을 확립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지셔닝 전략에 속한다. 만약 어떤 기업이 첫 번째가 아니라면, 2위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첫 번째라도 되어야 한다. 이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p.57
  6. 조직의 힘은 상품이 가진 힘에서 나온다. 다시 말해서 해당 상품이 소비자의 마인드에 점유하고 있는 포지션에서 나오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위력을 갖고 있다. 코카콜라 회사는 단순히 그 위력이 반영된 물리적인 형태에 불과하다. – p.76

  7. 이름은 일정한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상품 자체에 너무 근접하면 특정 브랜드의 고유한 이름이 아니라 해당 상품 부류 전체의 일반적인 이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108
  8. 창의성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오직 포지셔닝의 목적에 부합하여 발휘될 때에만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 p.250
  9. 포지셔닝 시대에 성공하려면 철저하게 솔직해야 한다. (…)
    포지셔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것이 잠재 고객이나 소비자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 p.259

  10. 오늘날 효과가 있는 것은 명백한 아이디어 뿐이다. 커뮤니케이션 홍수 속에서 명백한 것 외에는 성공할 수 없다. – p.260
  11. 반복하건데, 포지셔닝의 규칙 제1조는 고객의 마인드를 차지하려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강력하고 확고한 포지션을 보유한 기업에게 정면 도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피해가든지 비밀리에 하든지 어떤 방법을 택해도 좋으나 정면 대결만큼은 피해야 한다. -pp.26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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