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

제   목 : 웹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
부   제 : NATE.com 프로젝트 매니저가 말하는 웹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
지은이 : 강영섭
출판사 : 안그라픽스 (초판 출간일 2003.9)


웹의 역사가 짧은 만큼 이와 관련된 서적 또한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니지, 기술 서적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웹 작업을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본격적으로 소개한 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주로 제시카 버드만의 《웹 프로젝트 가이드북》, HICONS에서 나온 《웹 프로젝트 관리 기법》 등 외서에 의존했었는데, 최근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 결코 외서에 뒤지지 않는 국내 서적들이 출간되어 관련 실무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종혁님의 《웹 기획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북리뷰 참조)가 다소 원론적이라면(그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지만) 최근에 나온 두 서적은 실무 경험을 보다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종혁님의 책과 지금 소개드릴 최근의 두 서적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프로젝트 관리 기법이 어느만큼 녹아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즉 오종혁님의 책에 비해 강영섭님의 《웹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2003.9)》, 박상윤님의 《웹 프로젝트 스타일 가이드(2003.5)》는 ‘프로젝트 관리 기법’에 근거하여 실무 경험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강영섭님과 박상윤님의 책을 비교하자면, 강영섭님은 대형 프로젝트의 실무 경험을 가급적 그대로 책으로 옮기고 있는데 반해, 박상윤님의 책에는 정통(?)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통해 저자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참, 오늘 리뷰 대상이 강영섭님의 책이죠…^^ (얘기가 곁으로 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제에서 강조하듯이 우리나라 몇 안되는 대형 포털 사이트의 하나인 네이트닷컴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쓴 책입니다. 그래서 책 중간중간에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된 문서 샘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책이 재미있게 읽히는 요인입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류의 책은 필요없다?
결코 아닙니다. 프로젝트 관리만큼 경험이 중요한 임무도 없을 것입니다. 타인의 경험을 훔쳐볼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죠. 오히려 저는 이런 류의 책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기본으로 하여, 프로젝트의 각 단계마다 자신만의 경험을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프로젝트 매뉴얼을 만든다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경험적 지식은 체계화되지 않으면 언제 실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만의 메뉴얼을 만들어, 늘 참조하면서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이 상당한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 이 글을 YES24에 “꼭 한번 읽어보세요”라는 제목으로, 위에서 소개한 책에 대한 독자 리뷰에 올렸는데요,
2004년 1월 첫째주 주간 우수 리뷰에 뽑혔습니다.
그리하여 50,000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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