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손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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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도 기분 좋은 사람 드물다. 어렸을 때 지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였으나 나이 들어 지는 것은 생존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싸우지 않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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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중국차 즐기기: 다호에서 차를 우려 거름망을 통해 공도배에 옮긴 후 품명배에 따라 마신다. 홀로 마실 때 문향배는 잘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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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茶飯事는 차와 밥을 먹는 것처럼 늘 있는 예사로운 일이라는 뜻이다. 밥보다 흔한 그 차를 지금껏 즐기지 않았다. 나이 마흔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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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홍차는 기문공부홍차祁门功夫红茶로. 가마솥이 검다고 밥까지 검을 리 없듯, 홍차의 차엽은 검으나 탕색은 맑은 빛깔의 붉은 색이다. 향이 곱다. http://t.co/6cnk2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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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가뭄에도 하루만 더 개었으면 한다더니 가을 맞기가 두렵다. 가을은 어디서 오는 걸까? 방향을 알면 담을 좀 높이 쌓아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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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인가, 목이 말라서인가, 잠깐 눈을 떠 물 한 잔 따라 마신다. 아, 창 너머 환한 보름달이 떠있다. 안경이 없어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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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홀로 나와 있으나, 나의 이국 생활이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과 기대로 지탱되고 있음을 나는 안다. 인간에게 관계는 연줄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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