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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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초등4 남아와 초등1남아를 두고 있습니다..
두아이 모두 성격이 온순하고 조용합니다. 외부에서 다른 분들이 무척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엄마로서 남자 아이의 성향과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올 큰아이의 사춘기가 걱정이 됩니다.
이제 까지 엄마의 말이면 다 따라주고 엄마의 결정에 이해시켜 이야기 하면 수긍하며 어려워도 참아 가며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3학년때 제가 무리한 일을 시켰지요. 어릴적부터 스스로 즐겁게 잘 피아노를 쳤기에 시험삼아 영재 프로그램에 시험을 봐 합격하고 그곳 아이들이 무척 잘하니까 기가 죽고 선생님들도 대학교수님들이라 초등생이고 평범한 우리아이는 무척 버거워하더군요.
1년을 정말 싸워가며 보냈지만 서로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지금은 집으로 오시는 선생님께 천천히 레슨을 받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흥미가 없고 무척 싫어합니다.
또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됐는지 영어 학원에 보내 달라고 하기에 2학년 말에 등록해 다녔지만 현재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가 여러가지 이유를 말하더군요. 학원차가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프다, 학원차 아저씨가 마음에 안든다, 다리가 아프다,….등등
‘그럼 영어배우는건 좋아!’ 라고 물었더니
‘그냥 학원다니는건 할수 있어 그런데 영어 잘못할것 같아 그리고 왜 영어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라고 대답을 하더군요.저도 여러 가지 이유로 설득을 해보았지요.
‘작게는 학교시험 잘볼수 있어, 크게는 니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때 정말 도움이 되지… 너 오스트리아 가고싶다고 했는데 그때도 도움이 되겠네…’ 아이는
‘영어 말고 세계가 한국어만 썼으면 좋겠어, 영어로 말하면 바로 한국어로 들을수 있는 기계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빨리 힘이 쎄졌으면 좋겠어.’라네요.
정말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 말라고 이번달부터 영어학원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전항상 조건을 달죠… 학교도서실 책 많이 읽고 제목꼭 적어으라고 … 또, 놀려면 정말 열심히 놀으라고, 뭐든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 하죠…
애아빠왈… 제가 너무 아이를 몰아 세운다고 하네요.
작은 아이도 형의 모습을 보면서 형이 힘들어 한 피아노는 안 배우겠다고 하고, 뭐든 배우라고 하면 싫다라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두아이 모두 자존심이 무척강하고 낯가림도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운동 신경이 좋은것도 아니라 큰아이는 축구도 3년 했는데 영~~, 지금은 친구들과 놀으라고 학교아이들과 야구팀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 하는데 잘은 못해도 즐거워하는 모습이라 그나마 안심인데 몸은 안움직이고 보는 것만 좋아 하더군요.
이제 중간고사도 봐야하는데 집에서 하는 공부라고는 단순계산 10문제, 구몬 국어, 구몬한자가 다입니다. 따로 교과 공부는 시키지 않습니다.
이번에 중간고사 범위가 나왔길래… ‘이제 공부좀 해야하지 않니?’
‘엄마.선생님이 그런 부담을 같고 있으면 안된데.’
‘그럼 니가 알아서 하되 한도점수는 있어야 하지않아?’
‘음~ 낮게는 0점 안맞기…ㅋㅋ’
이렇게 대화는 끝이 났네요…
요즘 힘도 세져 힘으로는 되지 않던데~~ 혼낼때 겁도 안내고 실실 거립니다.
또 큰아이는 엄마가 안아주는것 뽀뽀해 주는 거 무척 좋아 합니다. 일부러 더 해주려고 하지만 작은애 만큼은 안되네요…
사춘기가 걱정이 되서 천천히 가려 노력은 하는데 정말 사춘기를 잘 보내고 부모와 유대를 잘할수 있는 그런 현명한 대처법을 알고 싶고, 엄마로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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