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좀 선선하다 싶었는데 그것이 태풍의 조짐이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태풍 피해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매년 어김없이 오는 태풍인데 매번 피해를 입습니다. 예방할 방법이 없었던 걸까요? 그 많은 세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금이 쓰이는 우선 순위는 일반 서민들이 생각하는 우선 순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나 봅니다.
제 목 : 잭 트라우트, 비즈니스 전략
지은이 : 잭 트라우트
펴낸곳 : 청림출판 (초판 출간일 2004.7.15 | 2004.7.20刊 초판 1쇄를 읽음) ₩10,000
잭 트라우트의 새 책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봤습니다. 그의 마케팅 이론을 저는 좋아합니다. 이론을 좋아한다는 표현이 옳지 않은 줄 압니다만, 그냥 그의 이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하는 것으로는 정도가 약한 것 같습니다.그의 이론에 동의하며 어떻게 하면 실천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합니다. 저는 그의 이론을 단 세 단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차별화” “단순화” “인식” – 일을 하면서 늘 이 세 단어를 마음 속에 품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옳은 말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정말 현실에서 구현하기가 힘듭니다. 이미 복잡함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위 세 단어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잭 트라우트 책의 요약본 같습니다.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습니다. 이미 《포지셔닝》 《튀지말고 차별화하라》 《단순함의 원리》 《마케팅 불변의 법칙》 등을 통해 충분히 언급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놓은 듯합니다. 주요 내용도 동일하고 그 주장에 덧붙이는 사례들도 또한 동일합니다.
대신 지금까지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책을 쓴 데 반해, 이 책은 ‘전략’이라는 주제로 엮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핵심적인 내용은 동일합니다. 역시나 ‘인식’과 ‘차별화’와 ‘전문화’ ‘단순화’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느낀 그 무언가는 없지만, 잊지 말아야 할 그 무엇을 상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말들이 많지만, 그의 예전 책에서 강조했던 것들 외에, 몇 개만 추려보았습니다.
- 전략은 ‘적군’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군대 용어이다. 전쟁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찾아내려면 먼저 그 전쟁터를 연구하고 이해하고 분석해야 한다. 그 전쟁터는 바로 소비자와 잠재 고객들의 마음 속에 있다.(p.32)
- ‘사회적 증거’의 원칙은 다른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기준으로 옳은 것을 결정하는 심리 상태를 일컫는다.(p.46)
- 수백 가지의 각기 다른 브랜드를 다루는 수천 개의 광고. 이 속에서 우리는 ‘새로움’만으로 설득의 효과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사람들이 이미 익숙해져 있고, 이미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p.50)
- 각각의 경우 모두 하나에 집중한 전문 브랜드, 또는 초점을 잘 맞춘 회사가 승자가 되었다.(p.56)
-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곧 진실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사실들로 인해 초점을 잃어서는 안된다.(p.58)
- 하지만 이제 왕으로서의 고객이 그 수명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금도 마케팅 관련자들은 여전히 최고 경영진에게 시신이나 다름없는 그 ‘고객’만 열심히 들이밀고 있다.
그 이유는 오늘날 모든 회사가 한결같이 고객 지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많은 회사들이 ‘나’와 같은 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봤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GM의 문제는 고객이 아니다. GM의 문제는 포드, 크라이슬러, 그리고 또 다른 수입 자동차 회사들이다.(p.92) – 경쟁사 지향이 되어야 성공한다는 논리임. - 실제 전쟁과 마찬가지로 마케팅에서 가장 안전한 전략은 다름 아닌 전술의 신속한 개발에 있따. 그렇지 않으면 패배자가 된다. 승자들은 계속 전진해 간다.(p.104)
- 경쟁자를 알아내라. 그들의 강점은 피하라. 그리고 그들의 약점을 이용하라.(p.106)
- 여러 가지를 두루 잘하기보다는 한 가지를 탁월하게 잘하는 편이 낫다.(p.122)
- 훌륭한 전략가가 되려면 실제 시장의 진흙탕 속에 자기의 마음을 이입시켜야만 한다.(p.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