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치고, 거짓말을 하고, 죄의식이 없는 중학생

수고많으십니다. 늘 도움받는 한 엄마입니다.
중3아들인데요 중1 올라가서부터 지금까지 아들때문에 온 가족이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주목하는게 넘 좋다는 아이입니다. 늘 앞에서 튀어야 사는 아이인데 중학교 가니 초등학교때 같지 않고 아무도 자기를 주시하는 사람 없으니 (공부도 거의 바닥이었거든요)
중학교가서부터 적응을 잘 못하고 (초등학교땐 본인이 최고인줄 알고 주목받고 활동햇습니다) 이런저런 사고를 치기 시작하더군요

체육수업하러 나간 빈 교실 상습적으로 털기, 오토바이 훔쳐서 타고 다니기등 학교에 불려가기 몇번에 결국은 경찰서까지 애를 데리러 가게 되었죠

근데, 사고 친거 자체는 호기심에 생각없이 그랬겠지.. 억지로라도 이해를 할려면 할수도 있겠는데요 제가 화나고 이해가 안되는건 수치심이 없다는 겁니다. 죄의식이 없는거 같아요.. 여러차례 사고를 쳐도 엇나갈까봐 매도 못댔습니다. 그게 잘못된 건지.. 늘 잘못을 해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죄의식도 전혀 없어 보입니다.

결국 경찰서 출입까지 하게되었다면 저같으면 부모 얼굴 똑바로 쳐다보겠습니까?
근데 뻔뻔스럽다 싶을정도로 끝까지 훈계하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곤 합니다. 그 아이 눈빛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너무나 완벽하게 아무생각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걱정은 습관적인 거짓말입니다.
경찰 앞에서도 본인은 탄 적 없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더군요
평소에도 너무나 속이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곤했는데요 제 생각엔 직접 보질 않았으니 끝까지 우기면 다들 속아 넘어간다고 믿는거 같습니다.

어제도 학원 한시간 빼먹고는 그 이유를 묻자 말도 안되는 변명에 거짓말을 하더군요
저도 애아빠도 단단히 화가 난 상태에 매를 댈려고 매까지 들고있엇거든요
아이는 사실대로 말하면 매를 맞을꺼 같으니 이럴땐 필사적으로 목숨걸고 거짓말을 합니다.

예전에 집에서 담배 피우다 아빠한테 걸렸는데 끝까지 안피웠다고 똑바로 쳐다보고 우기더군요 참다못한 아빠가 뺨을 세게 한대 때렸습니다. 그래도 안피웠다고 하더니 피운 꽁초를 찾아와서 들이밀었더니 그제서야 아무 소리 못하더군요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끝까지 절대 거짓말 아니라하는데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변명에 거짓말이었습니다.
결국, 매도 못대고 그냥 아빠의 일장연설로 끝이났죠

얼마전 밤에 몰래 나가다가 들켜 아빠한테 맞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집 나간다고 뛰쳐나가다가 30분만에 아빠한테 잡혀서 왔습니다. 이런일이 있으니 이젠 아빠도 매를 함부로 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출할까봐서요..
어릴때부터 맞는거에 대한 공포가 컸었거든요 (그렇다고 매를 제대로 댄적도 없었는데요)

제 자식이 아니라 천성은 착하고 맘 여린 아입니다. 항상 뒷일 생각 전혀 안하고 행동하고, 자제력도 없고 인내심, 의지력이 제로인게 문제입니다.

아들만 아니면 큰소리 날일도 없는 화목한 집입니다. 부부싸움 한번 한적도 없습니다.
조부모랑 같이 사는데요 특히 할아버진 오로지 아이편에서 아이를 두둔하는 편이었습니다. 잘못을 해도 애 혼 못내게 하십니다. 이런것 때문에 더 죄의식이 없는건지요..

죄의식이 없고 거짓말로 밀어부치는 아이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잇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충동 억제력을 높이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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